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사진 설명 : 미와코 카타노이스

교회는 정신 건강의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의 정신 상태는 육체와 영에 연결되어 있다. 또한 육체나 영과 같이 연약해 질 수도 있다. 이번 ‘아나뱁티스트의 관점’에서는 전 세계의 아나뱁티스트 교단의 지도자들과 건강 전문가들이 자기들의 교회가 성도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지 이야기했다.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일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스트레스이다. 일본 사회에서 누군가가 정신적으로 또한 육체적으로 아프다면 우리는 종종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상호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얻는다. 직장동료들과, 가족들과, 심지어는 교회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가 어떤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는 내면의 평화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스트레스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관리해 내면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서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정신적 질병을 부를 뿐 아니라 육체적 질병을 부르기도 한다. 같은 의미로 만약 우리가 육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의 정신 상태 역시 약해질 것이다.

마음과 몸은 연결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신 건강에 대해 생각할 때 몸과 마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만으로 여기기 쉽지만 스트레스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육체이다.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의 근육 중 어떤 부분이 긴장을 하고 굳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긴장한 근육을 어떻게 풀지 알아야 한다. 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 접근을 통해 “감정”과 “관계의 경계”를 살펴보기를 좋아한다.

첫째, 이런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다. 관계 속에서 분쟁이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때, 우리는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안 좋게 생각하고 심지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고 착해야 하고, 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린다.

우리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그 과정은 쉽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으로서 그런 부정적이 감정이 있음을 우선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 그 후에 우리는 그 감정들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명상과 운동, 춤, 걷기 등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우리의 감정을 풀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남편과 나는 합기도를 연습한다. 이 일본 무술은 스스로의 방어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정신 수양을 위해서 연습한다. 합기도를 하거나 걷는 것 같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 명상하는 것 보다 쉽다. 또한 카이로 프랙틱의 전문가로서 나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다양한 측면에서 이롭다고 생각한다. 몸이 편해지고 나면 마음도 편해지기 마련이다. 몸은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백의 힘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우리가 스스로와 또는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정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하는 영적인 친구가 있다면 이런 감정을 다루고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크리스천 공동체로서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빛으로 나아올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나는 내 교회에 묵상 수련회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스스로를 더 유심히 바라볼 수 있을 것이고 발견한 것을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중요한 점은 관계에 있어 경계를 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건강한 경계를 가져야 한다. 일본인들은 “아니오”를 말하기 어려워한다.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다른 이들과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아니오”라고 말하기를 주저한다. 이런 건강하지 않은 관계가 교회 내에서도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나는 경계에 대해 함께 배우는 모임에 소속 되어있다. 우리는 헨리 클라우드 박사(Dr. Henry Cloud)와 존 타운센드 (John Townsend) 박사가 쓴 경계: 당신의 삶을 관리하기 위해 예스를 말해야 할 때, 노를 말해야 할 때라는 책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성경을 살펴볼 때 하나님 역시 경계를 갖고 있으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건 우리의 공부에 아주 도움이 되었다. 하나의 모임으로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경계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있다.

나는 합기도 역시 경계를 배우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했다. 마아이, 다른 사람과 보내는 공간과 시간은 일본 무술에서 중요하다. 우리는 수련을 하면서 마아이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된다. 아이와 아이키(합기)는 시간과 연결을 의미한다. 키는 우리 몸을 흐르는 기운을 의미한다. 우리는 상대방과 기를 통해 연결되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대방은 적이 아니라 나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로 연결이 될 때 우리는 상대방을 버릴 수 없게 된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연결에 대한 이런 인식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아주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내면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는 지 배우는 것은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명상과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관계의 경계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미와코 카타노(Miwako Katano) 일본 삿포로의 메노나이트 교회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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