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나이트 세계 협의회, 폭풍 피해를 돌보는 일을 하다.

사진 촬영: 헹크 스티버스

콜롬비아 보고타 (Bogotá, Colombia) -2016년 4월 16일, 이그나시오(Ignacio)와 릴리아나(Liliana) 가족은 ‘기도의 집’의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에콰도르 만타에 있는 집을 나왔다.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 7.8리히터 규모의 지진으로 700명이 죽고 이그나시오와 릴리아나를 포함한 6500명 이상의 사람이 집을 잃었다. 그들은 이웃집의 벽이 떨어지면서 집을 파손시켜 지진 후에 부모님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에콰도르 만타의 “기도의 집”에서 사역중인 에드지 잠브라노(Edgy Zambrano) 목사가 MWC의 집행 위원들: 에프라임 디시 므베웨(Ephraim Disi Mbewe) 주교와 YAB 위원회 회원 오스카 수아레즈(Oscar Suárez)에게 지난 4월의 지진으로 두 개의 교실이 망가진 교회 건물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이그나시오는 교회에서 시청각 봉사를 위해 아내와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출발

하곤 했다. 하지만 그 주 토요일 저녁 예배가 조금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출발했던 것이다.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그들 가족은 거리에 있었다. 이그나시오의 작은 아들은 차 밑으로 떨어지고 바퀴가 아이의 발을 거의 짓밟았다. 이 떨림은 1분정도 계속되었다..

이그나시오와 릴리아나 같은 많은 가족들이 집을 잃었다. 하지만 그들은 MWC의 집행기금, 로즈데일 메노나이트 미션 그리고 다른 지원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을 경험하게 되었다.    

2017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메노나이트 세계 협의회의 집사 위원회를 대표해서 네덜란드의 헹크 스텐버스(Henk Stenvers, MWC 집행 위원회 총무), 말라위의 디시 므베웨(Disi Mbewe, 그리스도 형제 교회 주교), 그리고 콜롬비아의 오스카 수아레즈(Oscar Suárez , YAB위원회 라틴 아메리카 대표)가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만타, 포르토비에호 등의 도시를 방문했다. 그들은 이그나시오나 릴리아나와 같은 이야기들을 듣고 에콰도르 메노나이트 복음주의 교회의 성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집행위원회는 국제 연대의 복지에 책임이 있다. 자연재해나 정부의 억압 때문에 회원 교회들이 고통받으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함께 걷는 것이 집행위원회의 역할이다. 집행위원회는 “회원 교회 성도들의 “등을 두드려 주기 위해” 이들을 방문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과 이 시험의 시간을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

에콰도르에서는 메노나이트 교회들의 반응이 영적이고 실천적이다. 과야킬에 있는 교회 성도들은 희생자들을 찾는 도움을 주기 위해 왔다. 만타와 포르토비에호의 교인들은 물과 음식을 피해를 입은 가족들 중 가장 급한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희망의 고리를 형성했다.

포르토비에호의 후안 알타미라노(Juan Altamirano) 목사는 집행위원들에게 대략 200명의 사람들이 아직도 주거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2800명 용 임시 캠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타미라노 목사는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때 재난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

스텐버스는 “많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여태까지 그리고 여전히 교회 공동체는 애도의 공간을 마련하거나 서로를 지원하는 등 재앙의 여파를 수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려운 현실 너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그들을 돕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스텐버스의 말입니다.

수아레스는 “그들은 집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아나뱁티스트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 도움으로 그들은 이 비극에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넓어진 지구촌 가족들을 통해 문제의 상황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MWC 집행위원의 일부로 라틴 아메리카를 찾은 스텐버스와 수아레즈 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코노 수르(Cono Sur) 회의에도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그리고 우루과의의 메노나이트 교회 지도자들이 2017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참석한 회의였다. 회의의 주제는 아나뱁티스트의 정체, 교회 지도자 훈련, 여성과 아이들의 지위, 아르헨티나 아나뱁티스트 100주년 기념 행사, 그리고 MWC와 같은 기관들의 발표였다.

스텐버스는 “때로는 웃음과 기쁨이 가득했고, 때로는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습니다. 아주 강한 공동체의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이번 회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아레즈는 또한 “풍성함 속에서, 웃음 속에서, 슬픔 속에서 단순함을 공유한다는 것은 확장된 지구촌 가족에 대한 나의 비전을 확대하는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에콰도르의 이야기로 돌아와, 지구촌 아나뱁티스트 가족의 격려와 영적 동행은 에콰도르의 교회들이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그들을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디시의 말이다.

이그나시오는 어떻게 지낼까? 그는 새로운 집을 지었다. 지진이 오기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더 크고 구조도 잘 짜여진 집이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고린도전서 12장 26절)

—메노나이트 세계 협의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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