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명과 공통 신앙 고백

MWC 소속 교회들은 어떻게 MWC의 공통 신앙 고백을 각 교회의 아름다운 다양성에 근거하여 표현하는가?

이 특집 기사에서는 전 세계 교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는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 신앙 고백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를 다루고 있다. 이 기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이 MWC의 공통 신앙 고백을 각 교회의 독특한 관점에서 어떻게 형상화하고 의미부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사명과 공통 신앙 고백

우리는 국적, 인종, 계급, 성별 및 언어의 경계를 초월해서 전 세계적인 신앙과 삶의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었다. 우리는 악의 세력을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피조물을 돌보고, 모든 사람들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는 자리’로 초대하는 등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 은혜에 대한 증인으로 세상에 서려고 노력한다.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로서 우리의 사명은 우리가 인식하고 고백한 우리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되어 있다. 우리가 함께 믿는 것: 아나뱁티스트 교회들의 공통 신앙에 대한 탐구는 우리는 신앙의 공동체와 소통하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멕시코 내의 불의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매일 누군가가 폭력의 희생자가 된다. 이런 현실에서 예수를 증거한다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누구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우리가 함께 믿는 것을 통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느꼈다. 특히 일곱 번 째 항목이 필자의 감상을 증명한다. “우리는 국적, 인종, 계급, 성별 및 언어의 경계를 초월해서 전 세계적인 신앙과 삶의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었다. 우리는 악의 세력을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피조물을 돌보고, 모든 사람들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는 자리’로 초대하는 등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 은혜에 대한 증인으로 세상에 서려고 노력한다.”

멕시코에 있는 필자의 교회 멕시코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 복음주의 교회 연합(CIEAMM)에서 우리는 각 지역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의 씨앗과 열매라고 믿는다. 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예수가 도시와 마을에서 복음을 선포하면서 모든 질병과 상처를 치유한 것 같이(마태복음 9:35) 종합적인 방식으로 평화, 정의, 화해의 복음을 선포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수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공동체뿐 아니라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도 종합적인 치유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님처럼 세상에 포함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그를 세상에 보낸 것처럼, 예수는 우리를 세상에 보내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믿는 것에도 나와있듯이 CIEAMM에서 우리는 모든 교회가 성령에 의해서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성령은 곧 우리를 불러 자비로운 사명을 위해 우리를 강하게 한 그리스도의 영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 괴로움 등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그런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겼다. 연민은 감정적으로 일시적으로 고통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연민이란 고통에 처한 사람을 알아차리고 상처받은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실천과 봉사로 행동하는 것이다.

예수는 연민을 느꼈으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알아보았다. 그것은 예수를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이끌었다. (마 9:36, 마 14:14, 막 6:34, 마 15:32-37, 눅 7:12-15). 우리가 예수를 따른다고 말하려면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연민을 느껴야 한다.

CIEAMM은 우리가 함께 믿는 것을 단행본과 디지털북 두 가지로 출판했다. CIEAMM에 소속된 교회들은 각자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 책을 연구했다. 어떤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재로 사용했다. 또 다른 교회에서는 일곱 가지 공통 신앙 고백을 설교의 주제로 삼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이 책에 대한 연구 모임을 장려했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새신자들에게 우리가 함께 믿는 것을 학습 가이드로 주는 것이다.

아나뱁티스트의 정체성과 사명에 관한 인쇄물과 디지털 자료는 스페인어로 거의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CIEAMM은 우리가 함께 믿는 것이 출판 된 것에 대해 깊게 감사한다. 특히나 성도들 중 대부분이 저학력이고 독서습관이 없는 CIEAMM 공동체에서 이 책을 통해 잘 요약된 전 세계 아나뱁티스트 가족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CIEAMM 성도들이 자신들이 “모든 부족과 언어, 민족과 국가를 초월한 그리스도가 기초된 세계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아주 큰 축복이었다. (계 5:9). 이런 정체성의 확립은 화해의 공동체를 세우고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평화의 복음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였다.  

CIEAMM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 공동체들의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두고, 예수의 모범을 따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종합적인 성장을 이루어 제자를 키워내는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의 모범을 통해 평화의 복음을 섬기고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믿는 것은 우리가 CIEAMM의 비전이라 고백한 것에서 발전시킨 우리의 성경적-신학적 토대였다. 이 책을 도구로 CIEAMM의 사람들은 멕시코의 사회, 경제, 종교적 맥락 안에서 아나뱁티스트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지 판단할 수 있었다.

-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가르시아(Carlos Martínez García), 멕시코의 기자이며 목사. 멕시코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 복음주의 교회 연합(CIEAMM)의 사회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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